"영화관에서 햄버거, 민폐인가요?...뒷 사람이 어깨 툭 치며 기분 나빠해"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관에서 햄버거 먹는 것도 민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햄버거 사 와서 영화 시작 전에 먹는데 뒤에 사람이 내 어깨를 툭 치더니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며 "내 행동에 문제가 있었던 거냐?"고 질문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햄버거는 냄새가 심한 편이라 극장에서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종이 포장 부스럭대는 소리 굉장히 거슬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장 내 취식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반대로 "영화관은 취식 금지가 아니다", "영화관 내 매점에서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데 무엇이 문제라는 거냐?" 등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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