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으로 전체 절제 수술…머리 한 움큼씩 빠져"

기사등록 2022/06/04 09:43:24

[서울=뉴시스] 서정희 2022.06.04 (=서동주 유튜브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정희 2022.06.04 (=서동주 유튜브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서정희(59)가 유방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3일 딸 서동주 유튜브 채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1차가 끝났고 2차는 다음주다. 2차 치료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촬영하면서 머리카락을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졌다"라며 "지금 머리카락일 때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사실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힘들고 안 간다. 구토가 나오고 입 안은 말라서 상처가 난다"면서도 "감사한 건 식욕이 있다. 입원할 때 43㎏밖에 안 나갔는데 나올 때 48㎏였다"고 했다.

서정희는 "앞으로 1년 더 치료 받아야 한다. 가족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다"며 "항암 치료 씩씩하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딸 서동주가 간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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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유방암으로 전체 절제 수술…머리 한 움큼씩 빠져"

기사등록 2022/06/04 09:43: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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