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송 3사가 실시한 6·1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은희 후보가 63.1%를 기록하며 2위인 엄창옥 후보 36.9%를 앞섰다.
강 후보는 지난 5월11일 대구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후보는 5대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5대 교육정책은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인 학습역량 향상 ▲따듯한 마음을 키워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인 인성 함양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 넓고 두터운 교육복지 확대 ▲안전한 학교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등이다.
IB프로그램 및 글로벌 경제 교육,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강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한편 강 후보는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했다.
또 IT벤처기업인, IT여성기업인협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역임한 후 2018년 7월 대구교육감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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