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참여로 이 같은 흐름 계속될 것"
![[도쿄=AP/뉴시스]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정상들이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2.05.31](https://img1.newsis.com/2022/05/28/NISI20220528_0018856881_web.jpg?rnd=20220528082039)
[도쿄=AP/뉴시스]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정상들이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2.05.3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인도의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떠올랐다.
31일 이코노믹 타임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인도 통상산업부는 2021∼2022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인도와 미국의 교역액은 1년 전 대비 48.3% 급증한 119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인도와 중국 간 교역액은 33.6% 증가한 1154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 기간 인도는 최대 교역 상대국인 미국으로부터 328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거두었지만, 교역상대국 2위인 중국으로부터는 729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이 일본, 인도, 호주와 함께 결성한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를 통해 대중국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인도가 무역 파트너를 재정렬하는 것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차질을 해결할 때까지 일시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역 전문가는 인도와 미국의 무역액이 증가하는 흐름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될 거라고 보고 있다. 인도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협력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칼리드 칸 인도수출기구연맹(FIEO) 부회장은 "인도가 미국이 주도하는 IPEF에 참여했고, 이런 움직임은 양국간 경제 유대를 더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며, 인도 등 다른 국가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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