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날 불태웠다…증평지역 후보들 "찍어주세요"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수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마지막 오일장이 열린 26일 격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증평장뜰시장 입구에서 열린 합동유세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송기윤 증평군수, 박석규 충북도의회의원 후보, 조윤성·이동령·이금선·홍종숙(비례) 후보 등 출마자가 총출동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경대수 당협위원장이 지원유세에 나섰고 김수민 전 국회의원도 힘을 보탰다.

합동유세에는 연예인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이정길씨를 비롯해 김애경·장정희·최일화씨와 가수 김흥국씨, 개그맨 김종국씨가 유세차에 올랐다.

탤런트 출신 송기윤 군수 후보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증평새마을금고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임호선·이장섭 국회의원, 이재영 군수 후보, 박병천 도의원 후보, 연제광·이성인·최명호·장천배·이창규·연풍희·이미숙(비례) 군의원 후보가 함께했다.

이들은 거리유세 전 오일장터를 돌며 세몰이에 나섰다.

여야 후보 외 무소속 후보들도 선거운동에 부산했다.

무소속 민광준·윤해명 후보 역시 오일장터에서 개인유세를 하며 유권자 시선 잡기에 몰두했다.

유일한 무소속 군의원 후보인 김동수 후보도 선거구역을 돌았다.

증평군에서는 군수 선거에 4명, 도의원 선거에 2명, 군의원(지역구) 선거에 10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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