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6개 항구 발묶인 외국 선박 70척 항해 가능해져
러시아 총참모부 산하 국방통제센터의 미하일 미진체프 센터장은 현재 16개국 70척의 외국 선박들이 오데사, 헤르손, 미콜라이우를 포함해 6개의 흑해 항구에 정박해 있다고 말했다.
미친체프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로가 매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항구가 3개월간의 전투 끝에 다시 항구로서의 기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군이 먼저 기뢰 항구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흑해에 해군 함대를 주둔시켜 우크라이나 항구들에서 상업 운항을 사실상 봉쇄했었다.
이러한 러시아군의 봉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농산물을 수송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세계 식량 공급을 위험에 빠뜨렸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 기름 등의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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