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초등생 교육비 매달 10만원 지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가 교육정책으로 지역 초등학생 1인당 매달 교육비 1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11일 원강수 후보는 원주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학원에서 배울 수 있도록 매달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겠다"며 "어린이가 가진 재능을 조기 발굴할 수 있도록 원주시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 학원비 매달 10만원 지원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이자, 코로나 불경기로 인한 경기 침체의 늪을 탈출하는 경제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주 아이들 중에는  미래 손흥민이 있고, 피카소가 있다"며 "먼 미래에 고향을 찾는 연어처럼 다시 돌아와 그들의 재능과 능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정책의 취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관련 재정 220억여원이 풀릴 경우, 아이들의 사교육 혜택은 물론 학원가 등 지역 자영업자에게 그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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