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원주시장 예비후보 '교육 도시 원주 조성' 공약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최혁진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수도권과의 교육·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으로 '교육 도시 원주 조성'을 발표했다.

최혁진 예비후보는 20일 원주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 모두의 꿈 실현과 행복이 배가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 도시 원주 조성'을 위한 세부사항으로 ▲외국어 교실 및 영어마을 등을 설립하는 교육격차 해소 지원 ▲잔로탐색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청소년 진로센터 설치 등 고교학점지원 ▲대학생 멘토링 제도 시행 등을 꼽았다.

또 원주시민 36만의 각기 다른 재능개발을 위해 ▲문화바우처 확대 발급 ▲창의융합배움센터 설립 ▲청소년 축제 지원을 들었다.

인생 2모작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원주시 평상교육원 권한·예산 확대 ▲5060 시민을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대학이 협업하는 지역혁신교육플랫폼 추진을 제시했다.

특히 앞서 제시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공공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원주시 교육예산을 2배 이상 증액하고 시민 평생학습 장려, 민·관·학 교육협력센터 설치, 교육전문가의 라운드테이블 상시 운영을 통한 창의적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최혁진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원주 이전이 더뎌지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교육 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교육 도시 원주 조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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