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보험업 진출 허가…하반기 정식 출범

기사등록 2022/04/13 16:23:33

최종수정 2022/04/13 16:32:42

이사회 등 거쳐 사명 확정 계획

"보험 문턱 낮추고 사랑받겠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디지털 손해보험사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준비법인은 카카오페이가 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자회사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본허가를 통해 보험 사업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사회 등을 거쳐 사명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생활밀착형 보험을 우선 선보여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을 이끌어온 최세훈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맞춘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보험의 문턱을 낮추고 사랑받는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에 대한 인식을 바꿔온 것처럼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만들 것"이라며 "기존 편견을 뛰어넘는 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관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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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보험업 진출 허가…하반기 정식 출범

기사등록 2022/04/13 16:23:33 최초수정 2022/04/13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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