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드버그 유엔 예멘특사 1일 '2개월 휴전' 선언
이라크 "정치적 대화만이 내전 종식의 해법" 밝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정부는 2일(현지시간) 유엔이 예멘에 대해 두 달 동안의 휴전안을 발표한 데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예멘 내전의 해결을 위한 방책은 정치적 해결 밖에 없다는 내용의 외교부 성명을 발표했다.
"이라크는 유엔이 예멘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관련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멘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예멘 내전을 끝내고 예멘 국민들을 전쟁 위기 속에서 구해내는 일은 정치적인 해법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이 성명서는 강조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의 한스 그룬드버그 예멘특사는 1일 예멘 내전의 2개월간 휴전을 발표했고, 이는 토요일인 2일부터 실행된다고 밝혔다.
예멘은 2014년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 여러 개 주를 점령하고 사우디가 후원하는 아브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부를 축출한 이후로 8년간의 내전에 빠져들었다.
"이라크는 유엔이 예멘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관련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예멘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예멘 내전을 끝내고 예멘 국민들을 전쟁 위기 속에서 구해내는 일은 정치적인 해법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이 성명서는 강조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의 한스 그룬드버그 예멘특사는 1일 예멘 내전의 2개월간 휴전을 발표했고, 이는 토요일인 2일부터 실행된다고 밝혔다.
예멘은 2014년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 여러 개 주를 점령하고 사우디가 후원하는 아브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부를 축출한 이후로 8년간의 내전에 빠져들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2015년 3월 26일부터 내전에 개입해 하디 대통령의 정부의 북부 탈환을 지원해왔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이 전쟁으로 그 동안 수 십만명의 민간인들이 피살되었고 4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예멘은 전국적으로 기아 상태에 빠져 있어 구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엔 통계에 따르면 이 전쟁으로 그 동안 수 십만명의 민간인들이 피살되었고 4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예멘은 전국적으로 기아 상태에 빠져 있어 구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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