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日 역사왜곡 교과서에 "깊은 절망감 느껴"

기사등록 2022/03/30 12:33:58

"영토 침략 제국주의 발상, 나아지지 않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 주최로 2022년도 일본 고교 검정교과서 내용 분석 전문가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세미나에서 독도,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서술을 분석하고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2022.03.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 주최로 2022년도 일본 고교 검정교과서 내용 분석 전문가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세미나에서 독도,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서술을 분석하고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2022.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독립유공자와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는 일본 정부가 독도(일본 주장 명칭 다케시마) 등 한국 관련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담은 사회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반발했다.

광복회는 30일 성명에서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다' 등으로 표현된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교 교과서 검정 통과에 대해 과거 영토 침략의 제국주의 발상에서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또 "강제 동원과 종군 위안부 등 명백한 식민 지배의 역사를 삭제 수정, 불법 강제 사실을 은폐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왜곡된 역사를 교육하려는 일본 정부의 전형적인 태도에 분노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광복회 건물. 2021.12.09. (자료=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광복회 건물. 2021.12.09. (자료=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복회는 "103년 전 오늘(3월30일)은 선열들이 일제의 폭압에 맞서 경기도 시흥과 포천, 평안도 곽산과 충청도 영동 괴산 등지에서 3·1 독립운동을 펼친 날로서 거족적으로 일어난 자주 독립 만세 운동의 기운이 한반도 전역에 펴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광복회는 그러면서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오롯이 계승한 광복회는 3·1운동 선열들의 강력한 독립 의지를 담아 일본의 가증스런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우리 국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복회, 日 역사왜곡 교과서에 "깊은 절망감 느껴"

기사등록 2022/03/30 12:33:5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