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 금융긴축에 대한 우려와 중국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완화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자원가격 급등에 따른 경기둔화 경계감으로 부동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191.06 포인트, 0.89% 내려간 2만1221.3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121.94 포인트, 1.66% 밀려난 7244.48로 거래를 끝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가 8.0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3.40%, 유리주 신이보리 2.3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2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03%, 화룬맥주 1.49%, 맥주주 바이웨이 1.3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14%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6.22%, 중국해외발전 4.38%, 화룬치지 3.50%, 룽후집단 3.36%, 선훙카이 지산 1.05%, 헨더슨랜드 0.8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83%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4.3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1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97%, 게임주 왕이 3.1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26%, 스마트폰주 샤오미 1.04% 내렸다.
초상은행은 2.36%, 중국핑안보험 5.61%, 중국인수보험 2.42%, 중국건설은행 1.75%, 홍콩교역소 1.16%, 중신 HD 1.15%, 중국석유화공 1.09%, 중국석유천연가스 1.0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94%, 중국롄퉁 0.77% 밀렸다.
반면 실적호조를 배경으로 신아오 에너지가 12.48% 급등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3.83%, 스야오 집단 1.82%, 중국생물 제약 0.87%, 스포츠 용품주 리닝 2.56% 뛰어올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76%,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22%,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8%, 컴퓨터주 롄샹집단 0.100%, 전기차주 비야디 0.09%, 중국해양석유 0.81% 상승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2.03%, 링잔 1.45%, 청쿵기건 1.07%, 카오룽창 치업 1.03%, 항룽지산 0.38%, 유방보험 1.13%, 항셍은행 0.14% 올라갔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90억3160만 홍콩달러(약 23조1401억원), H주는 636억30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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