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군을 지원한 해커를 체포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군이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통해 군대에 지시를 보내는 것을 도운 해커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SBU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용의자는 고위 군 장교를 포함해 러시아 관리들에게 수천 통의 전화를 걸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에게 항복을 제안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된 장비는 우크라이나 휴대전화 트래픽을 러시아 네트워크로 전송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난주 해커들은 주요 도시에 진출한 우크라이나 통신업체 트리올란을 공격했다. 트리올란은 러시아를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모뎀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시작한 무렵에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이 해킹을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잠재적 사이버 공격으로 조사 중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미국 관리가 CNN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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