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29일 UAE와 10차전 원정 경기
손흥민-황희찬, 4개월여 만에 대표팀 복귀
박민규, 이재익, 김동준 등 깜짝 발탁…'황태자' 황인범 부상 제외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1위' 싸움을 앞두고 벤투호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들을 대거 소집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10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29일 오후 10시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2경기를 끝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모두 마무리된다.
9차전 상대인 이란과의 상대전적은 32전 9승10무13패로 열세다. 지난해 10월12일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른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선 1-1로 비겼다. 이란전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월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1-0 승)이다.
마지막 10차전 상대인 UAE와의 상대전적은 20전 13승5무2패로 크게 앞선다. 지난해 11월11일 최종예선에선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 중이기도 하다.
벤투호는 지난달 1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10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29일 오후 10시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2경기를 끝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모두 마무리된다.
9차전 상대인 이란과의 상대전적은 32전 9승10무13패로 열세다. 지난해 10월12일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른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선 1-1로 비겼다. 이란전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월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1-0 승)이다.
마지막 10차전 상대인 UAE와의 상대전적은 20전 13승5무2패로 크게 앞선다. 지난해 11월11일 최종예선에선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 중이기도 하다.
벤투호는 지난달 1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이란과의 홈 경기는 조 1위를 놓고 붙는 빅매치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20점으로 2위에, 이란은 승점 22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이란을 이기면 조 1위에 등극한다.
또 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3을 차지하기 위해선 남은 최종예선 2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겨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세계 랭킹에 따라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짠다. 랭킹이 높을수록 상위 포트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포트3을 노리고 있다.
2연전 필승을 위해 벤투호는 최정예를 불러 모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이란과의 홈 경기는 조 1위를 놓고 붙는 빅매치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20점으로 2위에, 이란은 승점 22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이란을 이기면 조 1위에 등극한다.
또 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3을 차지하기 위해선 남은 최종예선 2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겨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세계 랭킹에 따라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짠다. 랭킹이 높을수록 상위 포트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포트3을 노리고 있다.
2연전 필승을 위해 벤투호는 최정예를 불러 모았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태자' 황인범(루빈카잔)이 빠진 가운데 부상으로 지난 1~2월 최종예선에서 빠졌던 손흥민과 황희찬이 복귀했다.
공격진에는 황의조와 함께 조규성(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과 함께 최근 에버턴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황희찬이 포함됐다.
또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발탁됐다.
수비수에선 K리그1 수원FC에서 뛰는 박민규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17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중앙 수비수 이재익(서울이랜드)과 골키퍼 김동준(제주)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공격진에는 황의조와 함께 조규성(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과 함께 최근 에버턴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황희찬이 포함됐다.
또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발탁됐다.
수비수에선 K리그1 수원FC에서 뛰는 박민규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17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중앙 수비수 이재익(서울이랜드)과 골키퍼 김동준(제주)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재익은 2019년 10월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이후 처음 소집됐다. 김동준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첫 소집이다. 둘 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포지션별로 공격수 2명, 미드필더 10명, 수비수 9명, 골키퍼 4명이다.
카타르월드컵에 배정된 아시아의 본선 진출권은 4.5장이다.
A, 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이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A조에선 이란과 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2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3월 최종예선 2연전을 준비한다.
포지션별로 공격수 2명, 미드필더 10명, 수비수 9명, 골키퍼 4명이다.
카타르월드컵에 배정된 아시아의 본선 진출권은 4.5장이다.
A, 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이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A조에선 이란과 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2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3월 최종예선 2연전을 준비한다.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명단(25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김동준(제주)
▲DF =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 이재익(서울이랜드) 김태환(울산) 윤종규(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김진규(부산)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
▲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김동준(제주)
▲DF =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 이재익(서울이랜드) 김태환(울산) 윤종규(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김진규(부산)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
▲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