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과 회담한다면 예루살렘이 가능"

기사등록 2022/03/13 01:54:03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 나눠…중재 긍정적 평가"

[키이우=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3.11.
[키이우=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3.1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장소로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제안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며 "이스라엘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가능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만나는 것은 잘못되고 비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해를 찾고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곳이 아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문제 해결에 있어 이스라엘 총리의 중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안보 보증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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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과 회담한다면 예루살렘이 가능"

기사등록 2022/03/13 01:54: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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