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소도시 이르핀에서 민간인 8명 대피중 사망"

기사등록 2022/03/07 07:52:25

최종수정 2022/03/07 08:23:40

[키이우=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2.03.04.
[키이우=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2.03.0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소도시 이르핀에서 민간이 8명이 대피 중 사망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산드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러시아인들이 다리를 건너 대피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눈앞에서 한 가족이 죽었다"며 "어린 아이 두 명과 어른 두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에는 포탄이나 박격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기 전 민간인들이 검문소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르쿠신은 "이르핀의 일부는 러시아 침략자들에게 사로잡혔지만, 일부는 투항하지 않고 싸우고 있다"며 "내일 아침 또 다른 대피가 시작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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