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불타는 건물서 아이 2명 구조(영상)

기사등록 2022/02/22 13:59:11

최종수정 2022/02/24 11:00:17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불이 난 아파트에서 용감한 시민이 아이들을 구조해 냈다. 출처: 유튜브 The Mesa Police Department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불이 난 아파트에서 용감한 시민이 아이들을 구조해 냈다. 출처: 유튜브 The Mesa Police Departmen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맨몸으로 불타는 건물 속으로 뛰어들어 아이 2명을 구해낸 시민이 ‘스파이더맨’ ‘착한 사마리아인’으로 칭송을 받았다.

21일 (현지시간) 인사이드(Inside)에서 방영된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경찰 바디캠 영상을 보면 경찰은 불이 붙어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는 아파트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깼다.

건물 2층으로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의 비명이 들려오는데 경찰은 진입할 방법을 못 찾고 “창문으로 와”라고 소리치며 쩔쩔매고 있었다.

그 순간 좁은 골목길에서 불쑥 나타난 안경을 쓴 남자가 황급히 달려왔다.

그는 경찰에게 사다리가 있는지 묻고, 없다는 답변을 듣자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날렵하게 나무 담장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아래층 에어콘 유닛 위에 발을 딛고 맨 손으로 깨진 유리창 틀을 뜯어내고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안으로 몸을 밀어넣었다.


잠시 뒤 기저귀를 찬 아기를 안고 창문을 넘어온 그는 아기를 경찰에게 건네주자마자 다시 창문 너머로 사라졌다.

그리고 두 번째 아이를 안은 채 다시 나타났다. 

2살, 6살인 아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완전히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진짜 스파이더맨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자는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신분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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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불타는 건물서 아이 2명 구조(영상)

기사등록 2022/02/22 13:59:11 최초수정 2022/02/24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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