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울산 달라져야…탄소중립, 기업 생존 좌우"
"수소 산업 선도토록 지원…해상풍력 단지 조성"
균형발전·의료체계 구축·세계문화유산 등 내걸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4/NISI20220204_0018406511_web.jpg?rnd=20220204164845)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4. [email protected]
[서울·울산=뉴시스] 이창환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울산을 찾아 "탄소중립 기술 실증화를 지원해 제조 산업 거점인 울산을, 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1960년대 세계적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리나라 중화학 공업의 중추적 지위에 오른 울산은 대한민국의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제는 울산이 달라져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또 한 번의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 탄소중립 제조 기술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왔다"며 "그동안 유니스트는 수소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탄소 선순환과 같은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 연구 성과를 산업과 연계시켜 새로운 산업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또 "공정설계기술원 설립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공정·설계 과정을 뒷받침하고 스케일업을 돕겠다"며 "영남권 지역 학생과 기술인들에 대한 교육훈련 수요에 부응하고 울산 제조업의 숙련기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숙련기술진흥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린에너지 산업 선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부품 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포함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울산이 세계 속에서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을 통해 9GW(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연구 기반과 풍력발전 전문 제조기업이 밀집한 부유식 해상풍력 제조·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은 지역을 배려하는 문제가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다. 정부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울산과 부산, 경남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그는 울산과 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광역철도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울경에 수소 산업벨트를 구축해 수소경제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찬환경 선박, 자율운항 스마트 선박에 대한 혁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 이로써 부울경을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반구대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의 발전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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