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통해 레바논에 전력공급 계약한 다음날 폭설
아즐룬 삼림지역 나무들 폭설에 쓰러져 정전
이 회사는 전국에 걸친 전력망 가운데 약 20 군데의 주요 도시에서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고 나무가지가 부러져나가면서전선이 끊기고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깊이 쌓인 눈 때문에 복구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약 1300명의 전기회사 직원들과 400여대의 중장비가 동원되어 전선의 복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요르단 상공을 장악하고 있는 북극성 저기압은 이제 정점을 지났지만, 그 후유증은 28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요르단 기상청(JMD)은 발표했다.
기상청은 북부 삼림지대인 아즐룬의 라스 무니프 지역에서는 무려 34cm 의 눈이 쌓였고 수도 암만에 있는 스포츠시티 지역에도 22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북부와 중부 고원지대에서는 27일 오후까지 눈이 내리지만 남부 지방은 28일 오전까지도 눈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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