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오미크론 공포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65%↓

기사등록 2021/12/02 16:30:49

최종수정 2021/12/02 18:06:4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2.25 포인트(0.65%) 내린 2만7753.3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7일 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7.34 포인트(0.39%) 떨어진 1만7410.4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0.37 포인트(0.54%) 밀린 1926.3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시장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지배했다.

일본에서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1일(현지시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는 경제활동 재개가 다시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철도 관련 종목, 항공 종목, 백화점 관련 주가 하락했다.

이외에도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가 연초 이래 최저가를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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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오미크론 공포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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