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회공헌교수협의회' 취지 이어받아 새롭게 조직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지난달 28일, '교수사회공헌단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교수사회공헌단'은 기존 '사회공헌교수협의회'의 활동 및 설립 취지를 이어받아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내에 새롭게 조직됐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새롭게 단장한 교수사회공헌단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교수사회공헌단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체적으로 '교수사회공헌단의 배경과 비전', 'Service Research Learning:교육과 연구로의 확장' 등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기조 강연 및 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기 교육사회공헌단 공동단장은 개회사에서 "교수사회공헌단이 서울대 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모범적인 리더로 학생들을 선도하고 대학 및 글로벌 사회 나눔 활동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수사회공헌단은 앞으로 각 전문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 교수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교수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확대하고 서울대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학교의 모든 가족들이 사회공헌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 사회공헌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개념으로 자리 잡고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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