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512명…어르신 돌봄시설·시장서 집단감염(종합)

기사등록 2021/10/05 12:06:49

최종수정 2021/10/05 14:13:16

구로 어르신 돌봄시설 누적 23명·마포농수산물시장 46명

서울 지역 1차 접종률 78.4%, 80% 육박…완료율 53.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0.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1명 증가했다. 어르신 돌봄시설과 시장 등에서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21명 늘어 누적 10만4033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개천절 휴일 기간 검사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 규모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3일 574명에 이어 4일 52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구로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는 19명 늘어 누적 23명을 나타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2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62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2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책상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종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며 장시간 머물고 식사와 활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해당시설은 16일까지 자체 폐쇄했다.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해 누적 46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705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5명, 음성 55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시장 종사자가 확진된 후 종사자가 방문한 사우나 시설의 이용자에게 전파되고, 사우나 이용자가 근무하는 상가 종사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장은 종사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웠고, 사우나 시설은 발열체크·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특성상 자연환기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으며, 해당 상가는 매장이 근거리에 위치해 종사자들이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내일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또한, 은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누적 14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3명(누적 1762명) ▲기타 집단감염 18명(누적 2만4007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2명(누적 3만984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4311명) ▲감염경로 조사중 211명(누적 3만4006명) 등을 나타냈다.

서울시 확진자 10만4033명 중 1만4786명은 현재 격리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추가돼 누적 66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예방접종 현황은 약 950만명 중 745만2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78.4%로 나타났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507만1302명으로 53.3%를 기록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2만9970회분, 화이자 112만7376회분, 얀센 1만2615회분, 모더나 15만5460회분 등 총 152만5421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4만9008건으로 접종자의 0.4%가 해당했다. 다만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더 유지된다. 이번 2주가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역체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천절 연휴에 여행이나 모임을 하신 후 의심증상이 있거나 없어도 조금이라도 불안하시면 즉시 검사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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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512명…어르신 돌봄시설·시장서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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