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 6.23대 1, 정원외 6.76대 1
"정시 확대, 고3 일시 반등 효과"
13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592명을 모집하는 정원내 수시 일반전형에 1만1751명이 지원해 7.38대 1의 경쟁률을, 681명을 모집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 2403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정원내 총 모집인원 대비 경쟁률은 6.23대 1이다. 정원외 전형은 120명을 모집하는데 811명이 지원, 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2393명 대비 지원자는 1만4965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6.25대 1이다.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2020학년도 6.76대 1, 2021학년도 5.63대 1로 줄었으나 2022학년도에 다시 6.25대 1로 상승했다.
학원가에서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대학 16곳이 수시모집 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 인원을 확대하기로 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서울대는 2021학년도에 261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으나 2022학년도에 218명을 줄인 2393명을 모집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년도 대비 수시 모집인원이 줄어들고, 올해 고3 학생 수가 일시 반등한 효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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