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가을의 전설', 27년만에 재개봉

기사등록 2021/09/09 13:57:41

[서울=뉴시스]가을의 전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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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영화 '가을의 전설'이 오는 10월, 27년 만에 재개봉한다.

'가을의 전설'은 광활한 몬태나를 배경으로, 강렬한 심성을 가진 트리스탄(브래드 피트 분)과 그의 가족에게 운명처럼 찾아오는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전쟁과 평화 속 아름다움을 담아낸 대서사시다.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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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담긴 광활한 미장센. 미국 몬태나 주의 너른 들판과 숲을 배경으로 하는 '가을의 전설'에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대급 스케일의 전쟁씬이 담겨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푸른 들판에서 말을 타는 장발의 브래드 피트는 존재 자체만으로 서사를 만들어내며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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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브래드 피트 주변을 채우는 인물들 또한 각자 입체적인 캐릭터로 존재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배우 에이단 퀸은 러드로우 집안의 장남이자, 도시로 나가 정치인을 꿈꾸며 아버지와 대립하는 ‘알프레드’ 역을 통해 갈등의 중심에 선다.

가족들의 아픈 손가락이자 집안의 막내 ‘새뮤얼’로 분한 헨리 토마스 역시 각 인물들의 인생에 큰 변환점을 제공하는 역할로서 극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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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전설적인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전장을 진두지휘했던 군인이자 집안의 큰 산과 같은 존재인 ‘러드로우’ 대령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킨다.

줄리아 오몬드는 막내 새뮤얼의 약혼자인 ‘수잔나’로 등장한다. 이후 세 형제들이 그에게 모두 마음을 뺏기며 벌어지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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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가을의 전설', 27년만에 재개봉

기사등록 2021/09/09 13:5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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