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방·영유아실·패밀리룸·스터디룸 신설…31일 재개관
복합 문화공간 조성위해 1년6개월 구조변경 공사 시행

31일 오전 여수시 현암도서관 현관 입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암도서관 재개관을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985년 문을 열어 전남 여수시민의 배움터이자 쉼터 역활을 담당했던 여수시립현암도서관이 1년 6개월간의 구조변경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4월부터 이어온 현암도서관의 내진 구조 보강 및 실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기념식과 함께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암도서관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서관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36년 만의 변화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31일 오전 여수시립현암도서관 재개관을 축하하는 ‘그림책 인형극’ 공연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관람하러 온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암도서관은 총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열람 기능 중심이던 도서관의 옷을 벗고 주민 친화형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미디어갤러리 구축과 안내데스크 정보시스템 도입, 전자 사물함·전자 칠판 설치 등을 마쳤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AR 핑거스토리, 책 읽어주는 나무, 도서 정보시스템 등) 구비로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했다.
또 도서관리 자동화시스템(RFID)을 도입해 소장자료 9만여 권의 도서 데이터를 전환하고 자가 대출 및 무인반납 기계를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31일 재개관한 여수시 현암도서관 한옥어린이실. 이곳에서 문화교실 프로그램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예절’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트북·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휴게실 등 어느 곳에서도 책을 읽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도록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재개관을 기념해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회', '그림책 원화 전시회', '도서관으로 산책 가자(견학)', 문화 교실 프로그램인 '한옥에서 배우는 전통예절',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 등을 진행하며 현재 참여자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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