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 조치로 여야 떠나 모든 의원들 투기 문제 정리"
[서울=뉴시스] 이창환 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와 관련, "그동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원칙적 조치를 취하겠단 말씀을 해오셨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할지 한 번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저희가 고육지책으로 12명 (의원들에게) 탈당 권유를 통해 야당이 권익위 전수조사를 받도록 만든 것은 의미 있었다고 보고 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로 우리 여야가 이 문제가 정쟁이 아니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와대 직원이나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비판하고 감시·감독해야 될 국회의원들, 국회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국회의원 스스로가 부동산 문제에 깨끗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국감(국정감사) 때 공무원을 향해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큰소리칠 자격이 없지 않겠냐"며 "엄정 조치를 통해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들이 스스로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 정리함으로써, 다가올 정기 국회 국감 때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엄중히 감시·감독하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만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저희가 고육지책으로 12명 (의원들에게) 탈당 권유를 통해 야당이 권익위 전수조사를 받도록 만든 것은 의미 있었다고 보고 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로 우리 여야가 이 문제가 정쟁이 아니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와대 직원이나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비판하고 감시·감독해야 될 국회의원들, 국회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국회의원 스스로가 부동산 문제에 깨끗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국감(국정감사) 때 공무원을 향해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큰소리칠 자격이 없지 않겠냐"며 "엄정 조치를 통해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들이 스스로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 정리함으로써, 다가올 정기 국회 국감 때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엄중히 감시·감독하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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