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이미 4만명 넘는 아프간인 수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 문제가 세계 관심사가 되는 가운데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아프간 피란민을 추가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자국 TV 채널 PULS 4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자발적으로 더 많은 (아프간) 사람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명백히 반대하고, 이는 내 임기 중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지난 몇 년동안 오스트리아는 4만명 이상의 아프간인을 받아들었는데 불균형적인 큰 기여”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란민을 받아들이는 대신 아프간 상황이 개선되도록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레반 통치하에 아프간 여성 인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4만명의 아프간 난민이 있으며 독일의 14만8000명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지난 2015년 시리아 등에서 나온 피란민이 유럽으로 들어갈 때 이용한 주요 경로 중 한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자국 TV 채널 PULS 4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자발적으로 더 많은 (아프간) 사람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명백히 반대하고, 이는 내 임기 중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지난 몇 년동안 오스트리아는 4만명 이상의 아프간인을 받아들었는데 불균형적인 큰 기여”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란민을 받아들이는 대신 아프간 상황이 개선되도록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레반 통치하에 아프간 여성 인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4만명의 아프간 난민이 있으며 독일의 14만8000명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지난 2015년 시리아 등에서 나온 피란민이 유럽으로 들어갈 때 이용한 주요 경로 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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