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의 중국인 시어머니가 한국 배달 음식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함소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사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여러분과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다. (마라탕이) 맛이 없다는 얘기가 한 게 아니다. 내가 한 게 제일 맛있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옆에 있던 그의 시어머니는 "미안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직접 사과했다. 이에 함소원은 "(한국어를)계속 연습하셨는데 긴장을 하신 거 같다. 며느리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까 봐 종일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함소원 시어머니는 최근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배달 음식이 맛없다고 비하해 논란을 일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의 상호까지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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