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취임후 첫 아시아 순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주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20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외신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2~25일 ‘중국의 뒷마당’인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24일에는 베트남에 도착한다. 이후 모든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후 첫 아시아 지역 순방이자 지난 6월 멕시코, 과테말라에 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역내 안보와 코로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순방이 바이든 행정부 대중국 견제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방문의 경우 미국 부통령으로써의 첫 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가장 강력히 반대하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다. 미국은 베트남전 이후 껄끄러운 관계였던 베트남과 1995년 국교정상화를 한 뒤 조금씩 개선해오던 양국 관계를 최근 본격적으로 다지는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외신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2~25일 ‘중국의 뒷마당’인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24일에는 베트남에 도착한다. 이후 모든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후 첫 아시아 지역 순방이자 지난 6월 멕시코, 과테말라에 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역내 안보와 코로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순방이 바이든 행정부 대중국 견제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방문의 경우 미국 부통령으로써의 첫 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가장 강력히 반대하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다. 미국은 베트남전 이후 껄끄러운 관계였던 베트남과 1995년 국교정상화를 한 뒤 조금씩 개선해오던 양국 관계를 최근 본격적으로 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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