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지역 식당·카페 오후 10시→9시로 단축
백신 접종 완료자 오후 6시 후 4인 모임 허용
[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하여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다만, 백신접종 진척도를 감안해,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총 4인까지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적모임 인원 완화 조치는 장기간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고, 방역과 경제를 모두 챙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방역 완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만큼 영업시간 단축 등을 통해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하여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다만, 백신접종 진척도를 감안해,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총 4인까지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적모임 인원 완화 조치는 장기간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고, 방역과 경제를 모두 챙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방역 완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만큼 영업시간 단축 등을 통해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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