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이틀연속 40명대…일상감염 지속

기사등록 2021/08/12 10:04:02

KT연수원, 제3호 생활치료센터 활용 시설공사 착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오후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음압시설 등 전담병원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훈병원은 9일부터 기존 34병상에서 30병상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오후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음압시설 등 전담병원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훈병원은 9일부터 기존 34병상에서 30병상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70명 대를 웃돌던 대전시의 코로나19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이틀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으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경로 불분명의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일상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2명이 더 나오면서 하루 확진자가 5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선 지난 5일 50명,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2명, 10일 43명, 11일 51명 등 일주일 동안 32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6.9명이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8.2명이나 줄었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 1명(4846번)은 재활의원과 관련된 n차 감염자이고, 서울과 춘천, 충주와 관련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중이고 나머지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친구와 지인 등과 관련돼 있다.

대전의 총 누적 확진자는 4856명(해외입국자 90명)이다. 시는 22일까지 기한으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중이다. 

한편 시는 서구에 있는 KT연수원을 제3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날 부터 시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마련된 유성구 전민동  LH연수원에 168병상 규모의 1차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와 서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제2 생활치료센터는 최근의 환자 폭증으로 인해 병상이 모두 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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