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도입, 접종대상 조정 등 안내 있을 듯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도입 물량과 접종대상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연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백신 도입 상황과 접종 계획을 발표할 부분이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이 공동 브리핑을 한다"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 오후 2시10분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신 도입과 접종대상 긴급 변경건으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동 브리핑을 열게 됐다.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는 백신 도입 일정과, 이 영향에 따른 접종대상 등이 안내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부터 접종을 받는 18~49세 연령층은 이날부터 10부제 형태로 예약을 진행한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접종계획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라면서도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522만8200회분, 화이자 476만500회분, 모더나 32만62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 등 총 1041만57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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