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단계 거리두기 연장될 듯…대형마트 등 29명 추가확진

기사등록 2021/08/05 18:36:01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73명…제3 생활치료센터 마련하기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는 시민.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는 시민.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4단계 사회적거리두기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형마트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더 나왔다.

이마트 복합터미널점과 관련해 1명(4534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고, 조사중으로 분류됐던 2명이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연기학원과 관련해서도 1명(4548번)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관련해선 1명(4554번)이 더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 3명이 관련자로 조사되면서 누적확진자가 70명으로 불어났다.

11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고, 지역내 감염자 대부분도 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연관돼 있다.

대전에선 지난 달 29일부터 일주일동안 511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73명을 기록중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4558명(해외입국자 87명)이다.

대전은 오는 8일까지 기한으로 4단계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중이다. 하루평균 70명대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4단계 연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유성구 전민동  LH연수원의 제1차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와 서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내 제2차 생활치료센터 병상이 모두 차면서 세번째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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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8/05 18:36: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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