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추가 방역 강화방안 내놔
이젠 풋살·야구 등 스포츠 경기도 '사적 모임' 2주간 예외 없어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 동반 행사 금지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적용 적극 검토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추가 방역 강화방안을 내놨다.
앞으로 사적 스포츠 모임에서도 예외도 적용하지 않는다. 공무·기업 필수 행사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것은 금지된다. 결혼식·장례식은 친족 여부와 관계없이 49명까지 참석 인원을 허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스포츠 경기도 '사적모임'으로 취급하고 공무 수행 중이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하도록 했다.
그간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사적모임 예외로 적용 중이었으나, 모임·외출·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게 2주간은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4단계에서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해왔으나,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인원이 집합하여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 의무화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원래 대형유통매장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출입구 혼잡도를 우려해 출입명부를 의무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 시설과의 형평성 문제,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역학조사 등을 위해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적용 등을 관련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
국제회의산업법상 국제회의 이외의 학술행사의 경우, 비대면으로 개최하되 비대면 학술행사 준비를 위한 현장참여는 최대 49명(행사진행인력 및 종사자 제외)까지 허용한다.
다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 결혼식,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은 일부 조정한다. 결혼식·장례식의 경우 현재는 친족만 허용(최대 49명까지)하고 있으나, 국민의 일상생활의 불편 등을 고려하여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으로 사적 스포츠 모임에서도 예외도 적용하지 않는다. 공무·기업 필수 행사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것은 금지된다. 결혼식·장례식은 친족 여부와 관계없이 49명까지 참석 인원을 허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스포츠 경기도 '사적모임'으로 취급하고 공무 수행 중이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하도록 했다.
그간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사적모임 예외로 적용 중이었으나, 모임·외출·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게 2주간은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4단계에서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해왔으나,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인원이 집합하여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 의무화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원래 대형유통매장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출입구 혼잡도를 우려해 출입명부를 의무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 시설과의 형평성 문제,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역학조사 등을 위해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적용 등을 관련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
국제회의산업법상 국제회의 이외의 학술행사의 경우, 비대면으로 개최하되 비대면 학술행사 준비를 위한 현장참여는 최대 49명(행사진행인력 및 종사자 제외)까지 허용한다.
다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 결혼식,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은 일부 조정한다. 결혼식·장례식의 경우 현재는 친족만 허용(최대 49명까지)하고 있으나, 국민의 일상생활의 불편 등을 고려하여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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