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신규확진 1024명, 13일째 네자릿수…어제보다 19명↓

기사등록 2021/07/18 19:10:15

수도권 708명-비수도권 316명 이상 확진자 발생

태권도학원 감염 대전 71명 등 비수도권 확산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454명 발생,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겹겹의 방호복과 장갑을 착용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454명 발생,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겹겹의 방호복과 장갑을 착용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12일째 매일 1000명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일요일인 18일엔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02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043명보다 19명 적다.

19일 0시 기준 통계에 집계될 이날 확진자 수가 오후 6시 기준으로 1000명이 넘으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0시부터 13일째 1000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6·1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보통 주말에는 평일 대비 검사량이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국 신규 확진 환자 중 수도권에서 708명(69.1%), 비수도권에서 316명(30.9%)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명, 경기 302명, 인천 34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선 대전 72명, 부산 64명, 경남 61명, 대구 33명, 충남 23명, 강원 23명, 광주 10명, 전남 9명, 제주 9명, 충북 4명, 전북 4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에선 관악구 사우나 관련 1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동작구 종교시설 2명과 강남구 직장,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각 1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선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와 화성시 주점, 성남시 어린이집 관련으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선 태권도 학원 관장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원생과 그 가족 등 47명 등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했다. 지난 1월24일(25일 0시)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에서 125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최다 규모다.

부산에선 동래구 소재 어학원에서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중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 부산시립예술단 관련 4명, 유흥주점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하루 71명은 역대 최다 규모인 지난해 12월12일(82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경남에선 김해 유흥주점2 관련으로 14명,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2명 등 유흥주점과 창원 음식점 관련 9명과 진주 음식점3 관련 1명 등 음식점을 고리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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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7/18 19:10: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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