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 61명 추가 확진…공군 수송기 2대 출발(종합)

기사등록 2021/07/18 10:18:06

최종수정 2021/07/18 15:10:08

101명 PCR 결과 나와…68명 양성 판정

오후 장병 이송 위한 수송기 오후 출발

[서울=뉴시스]문무대왕함. 2021.07.16.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무대왕함. 2021.07.16.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추가됐다. 또 청해부대 장병들을 이송할 공중급유수송기 2대가 이날 오후 현지로 출발한다.

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오전 최초 확진자 발생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병원 입원 환자는 15명으로 3명 증가했다.

승조원 300여명 전원의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만 나온 만큼, 향후 확진자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청해부대원들은 군이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말 전인 2월8일 출항해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

합참은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가 이날 오후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집중관리(중등증) 환자는 3명이며, 현재까지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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