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대표 "윤석열 너무 빨리 무너지면 재미없는데"

기사등록 2021/07/15 11:17:41

이재명 43% vs 尹 33%, 이낙연 36% vs 尹 36%

"윤석열 일가 비리·자질 의혹에 중도층 회의감"

"티핑포인트 시작돼…윤석열 많이 초조하신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1.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1.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 양반, 너무 빨리 무너지면 재미없는데. 힘내라 윤석열!! 이렇게 외쳐야 되나"라고 했다.

박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5~7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33%로 이 지사(43.0%)에 10%포인트 뒤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36%로 동률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지난 열흘 동안 윤석열 일가의 비리 의혹과 자질논란이 커지며 중도층이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라면서 "이 조사 결과만 보면 티핑포인트(급변점)가 시작된 듯 싶다"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13일에도 PNR리서치의 정기 여론조사 중단과 관련해 윤 전총장 측이 여권 특정 후보 배후설을 제기하자 "너무 민감한데요, 많이 초조하신가"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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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대표 "윤석열 너무 빨리 무너지면 재미없는데"

기사등록 2021/07/15 11:1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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