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7월 물량, 점진적으로 증가할 예정"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개별 계약해 7월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1000만회분 중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62만7000회분이 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등 이달 안으로 도입될 예정인 1000만회분 중 첫 도입 물량이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2만7000회분이 7월7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122만24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8만8300회분, 모더나 7만4200회분 등 총 158만49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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