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 등 여권이 과반 확보 못한 입장 밝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5일 전날 치러진 도쿄도(東京都)의회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양당이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데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민당은)지난 선거와 비교해 8 의석이 늘어 제1 당이 됐다"며 "자민당으로서는 도정의 발전을 위해 도민을 위해 그 책임감 아래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투·개표된 도쿄도 의회 선거(127석)에서 집권 자민당은 33석을 확보해 제1 당을 탈환했다.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연립여당 공명당은 23석을 유지해 제3 당이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총 56석을 얻었다. 즉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했다. 코로나19·도쿄올림픽 대응 실패로 역풍을 맞았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도쿄도 의회 선거는 가을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의원 선거 등 총선의 전초전 격이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5일 사설을 통해 스가 정권이 "가을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를 위해 유권자의 엄격한 목소리를 무겁게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지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민당은)지난 선거와 비교해 8 의석이 늘어 제1 당이 됐다"며 "자민당으로서는 도정의 발전을 위해 도민을 위해 그 책임감 아래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투·개표된 도쿄도 의회 선거(127석)에서 집권 자민당은 33석을 확보해 제1 당을 탈환했다.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연립여당 공명당은 23석을 유지해 제3 당이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총 56석을 얻었다. 즉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했다. 코로나19·도쿄올림픽 대응 실패로 역풍을 맞았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도쿄도 의회 선거는 가을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의원 선거 등 총선의 전초전 격이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5일 사설을 통해 스가 정권이 "가을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를 위해 유권자의 엄격한 목소리를 무겁게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