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간 깊은 신뢰 바탕으로 진행…단일화 방식 공개 않기로 합의"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 경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 방식은 공개하지 않고 그 결과만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1일 양측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비롯한 단일화 방식 자체를 비공개로 하고 어느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는지만 5일 발표키로 합의했다.
당내에서는 양측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오는 2~4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정치적 결단으로 한 명이 양보를 하는 방식 등이 거론돼 왔다.
이 의원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단일화 방식은 우리가 합의를 했지만 두 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오는 5일 오전 중에 결과만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 캠프 관계자도 "후보 간 자존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설령 여론조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공개해서 누가 이겼다거나 졌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구로 단일화할지 합의됐다는 것만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1일 양측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비롯한 단일화 방식 자체를 비공개로 하고 어느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는지만 5일 발표키로 합의했다.
당내에서는 양측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오는 2~4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정치적 결단으로 한 명이 양보를 하는 방식 등이 거론돼 왔다.
이 의원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단일화 방식은 우리가 합의를 했지만 두 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오는 5일 오전 중에 결과만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 캠프 관계자도 "후보 간 자존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설령 여론조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공개해서 누가 이겼다거나 졌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구로 단일화할지 합의됐다는 것만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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