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양성평등센터장 피의자 소환…女중사 필사의 SOS '외면'

기사등록 2021/06/25 13:54:40

사망 여중사 유족, 18일 이갑숙 센터장 고소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공군 성추행 사건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공군 성추행 사건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를 제대로 돕지 않았다는 비판을 들어온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25일 오후 "유족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 당한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을 피의자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공군 양성평등센터는 이 중사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고 사건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갑숙 센터장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사건 직후인 3월 초에 인지하고도 국방부에 즉각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갑숙 센터장은 지난 10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지침을 미숙지했다"고 해명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18일 국방부 검찰단에 이 센터장을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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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6/25 13:5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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