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22건에서→40건
23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가 40건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틀 전 22건에서 2배로 증가한 것이다.
마하라슈트라주에서 가장 많은 21건이 확인됐고,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 6건이 보고됐다.
인도 보건 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국은 이 추가 변이를 ‘관심 변이’에 추가했지만, ‘우려 변이’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가 현재 최소 92개 국으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WHO 비상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21일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변이는 감염에 최적화된 변이”라면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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