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취임 후 직접 대면은 처음…한일 정상 약식회담 관심
문 대통령, 美바이든과 3주만에 재회…서로 덕담 교환도
바이든 "文 오니 모든 게 잘 돼"…文 "얀센, 한국서 큰 호응"
[콘월(영국)·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G7 확대회의 1세션 참석을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만났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세인트이브스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G7 확대회의 1세션 직전 스가 총리와 조우(遭遇)해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나눴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스가 총리 취임 이후 문 대통령이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24일 스가 총리 취임 기념 한일 정상통화 이후 지난해 11월14일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영상으로 마주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풀 어사이드(pull aside·공식 행사에서 정상이나 외교관들이 하는 비공식 회동)' 형태의 약식 회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풀 어사이드 형태의 약식 회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세인트이브스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G7 확대회의 1세션 직전 스가 총리와 조우(遭遇)해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나눴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스가 총리 취임 이후 문 대통령이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24일 스가 총리 취임 기념 한일 정상통화 이후 지난해 11월14일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영상으로 마주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풀 어사이드(pull aside·공식 행사에서 정상이나 외교관들이 하는 비공식 회동)' 형태의 약식 회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풀 어사이드 형태의 약식 회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짧게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지난달 21일 방미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3주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며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며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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