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만한 구체 동향 갖고 있지 않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일부 매체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사진을 토대로 내놓은 체중 감량 분석에 대해 통일부가 언급을 자제했다. 건강 이상설 주장에 대해서도 거리를 뒀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 동향에 대해 "공개 활동 보도가 나올 때 사진 등 분석을 나름대로 해오고 있다"며 "건강 이상 등 구체적으로 말할 만한 동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매체가 주장한 김정은 체중 감량 보도 관련 해석 등에 대한 언급이다. 북한 전문매체 NK는 최근 공개된 김 위원장 사진과 지난해 11월30일, 올 3월5일 공개 장면을 비교하면서 체중 감량을 언급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 몸무게가 140㎏으로, 8년간 평균 6~7㎏ 가량 불었다고 분석했다. 당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도 판단했다.
최근에도 외교가 등에서는 김 위원장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보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을 주목하는 일부 매체가 김 위원장 건강 이상을 주장하는 일이 이례적이지는 않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했던 지난해에는 김 위원장 건강 이상은 물론 사망 주장까지 거론하는 경우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 동향에 대해 "공개 활동 보도가 나올 때 사진 등 분석을 나름대로 해오고 있다"며 "건강 이상 등 구체적으로 말할 만한 동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매체가 주장한 김정은 체중 감량 보도 관련 해석 등에 대한 언급이다. 북한 전문매체 NK는 최근 공개된 김 위원장 사진과 지난해 11월30일, 올 3월5일 공개 장면을 비교하면서 체중 감량을 언급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 몸무게가 140㎏으로, 8년간 평균 6~7㎏ 가량 불었다고 분석했다. 당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도 판단했다.
최근에도 외교가 등에서는 김 위원장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보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을 주목하는 일부 매체가 김 위원장 건강 이상을 주장하는 일이 이례적이지는 않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했던 지난해에는 김 위원장 건강 이상은 물론 사망 주장까지 거론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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