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토트넘·현지 언론 등 손흥민·황의조 활약 전해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벤투호의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29·토트넘), 황의조(29·보르도)가 투르크메니스탄전 대승을 이끌며 소속팀을 비롯한 유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황의조의 멀티골을 비롯해 남태희(알사드),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창훈(수원 삼성)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3승1무(승점 10)로 레바논(승점 10)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15로 레바논(+5)을 압도한다.
주장 손흥민은 골을 넣진 못했으나 화려한 개인기와 위력적인 슈팅으로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황의조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에 소속팀 선수들의 A매치 소식을 전하며 제일 위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뛰어 한국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에 2골,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에는 한국의 5번째 골 장면 동영상이 게재됐다. 4-0으로 앞선 후반 27분 권창훈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감각적인 골을 기록한 장면이다.
이에 앞서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안정적인 트래핑에 이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고, 권창훈에게 패스를 찔러 기회를 제공했다.
'더 스퍼스 웹'은 이 영상에 '손흥민이 만들어준 골과 한국의 환상적인 클래스'라는 제목을 달았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멋진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황의조는 멀티골과 함께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황의조의 멀티골을 비롯해 남태희(알사드),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창훈(수원 삼성)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3승1무(승점 10)로 레바논(승점 10)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15로 레바논(+5)을 압도한다.
주장 손흥민은 골을 넣진 못했으나 화려한 개인기와 위력적인 슈팅으로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황의조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에 소속팀 선수들의 A매치 소식을 전하며 제일 위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뛰어 한국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에 2골,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에는 한국의 5번째 골 장면 동영상이 게재됐다. 4-0으로 앞선 후반 27분 권창훈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감각적인 골을 기록한 장면이다.
이에 앞서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안정적인 트래핑에 이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고, 권창훈에게 패스를 찔러 기회를 제공했다.
'더 스퍼스 웹'은 이 영상에 '손흥민이 만들어준 골과 한국의 환상적인 클래스'라는 제목을 달았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멋진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황의조는 멀티골과 함께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황의조는 머리와 힐 킥으로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밀어 넣어 2골을 넣었다"며 한국의 대승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슈퍼스타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이 완전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황의조의 마지막 골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노련함이 가미된 손흥민의 기량과 빌드업 플레이가 한국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게 했다"고 했다.
손흥민과 황의조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앞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PFA 선정 올해의 팀에 뽑힌 건 처음이며, 아시아 선수로도 최초다. 이번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최다 도움 그리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갈아치웠다.
2019~2020시즌 보르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첫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020~2021시즌 12골(3도움)로 정규리그 득점랭킹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이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달성한 한국인 리그앙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벤투호는 9일 최약체 스리랑카와 5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제축구연맹(FIFA)은 "슈퍼스타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이 완전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황의조의 마지막 골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노련함이 가미된 손흥민의 기량과 빌드업 플레이가 한국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게 했다"고 했다.
손흥민과 황의조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앞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PFA 선정 올해의 팀에 뽑힌 건 처음이며, 아시아 선수로도 최초다. 이번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최다 도움 그리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갈아치웠다.
2019~2020시즌 보르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첫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020~2021시즌 12골(3도움)로 정규리그 득점랭킹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이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달성한 한국인 리그앙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벤투호는 9일 최약체 스리랑카와 5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