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명 규모 탄소중립委 공식 출범…文대통령 격려
文대통령 "기후위기를 지속가능 발전 기회 모범으로"
폐상자 활용 친환경 위촉장…환경 보존 희망 의미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개회를 하루 앞둔 28일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직속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는 것으로 정부의 국제사회에 탄소중립 의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공식 활동을 앞두고 있는 소속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훤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직속 기구다. 대통령령을 근거로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사회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혁신, 경제 산업 생태계 혁신, 녹색생활 실천 등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18개 관계부처 장관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있으며, 위촉직 민간위원 77명이 함께 참여한다.
출범식은 P4G 정상회의 영상물 상영, 민간위원 대표자 위촉장 수여, 문 대통령 격려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민간위원 대표자들에 버려진 종이 상자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작가가 제작했다. 위촉장과 이를 보관할 수 있는 액자틀 모두 재생종이를 활용했다. 우리 모두가 지구와 환경을 지켜낼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식 격려사에서 올해가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이자 한국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점을 언급하며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돼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과 산업계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후위기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는 모범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공식 활동을 앞두고 있는 소속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훤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직속 기구다. 대통령령을 근거로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사회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혁신, 경제 산업 생태계 혁신, 녹색생활 실천 등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18개 관계부처 장관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있으며, 위촉직 민간위원 77명이 함께 참여한다.
출범식은 P4G 정상회의 영상물 상영, 민간위원 대표자 위촉장 수여, 문 대통령 격려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민간위원 대표자들에 버려진 종이 상자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작가가 제작했다. 위촉장과 이를 보관할 수 있는 액자틀 모두 재생종이를 활용했다. 우리 모두가 지구와 환경을 지켜낼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식 격려사에서 올해가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이자 한국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점을 언급하며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돼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과 산업계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후위기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는 모범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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