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 기대

담양 에코산단.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이하 에코산단) 산업시설 용지가 100% 분양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산단은 담양읍 삼만리와 금성면 원천리 일원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담양군, 한국투자증권, 현대엔지니어링 등 6개사가 출자해 개발됐으며 2014년 착공해 4년 간의 조성 공사를 거쳐 2017년 12월 준공 후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돌입했다.
2019년 말까지 분양실적이 60%대로,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했고, 사업시행사인 담양그린개발㈜와 함께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에코산단은 58만㎡ 규모의 산단으로 환경권 보호 차원에서 자동차부품, 금속과 식품가공업체 등 환경오염이 적은 업종만을 유치했다.
75개 기업이 입주했고, 앞으로 25개 기업이 추가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2~3년 안에는 100개 업체가 본격 가동,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에코산단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분양기업의 입주가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입주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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