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고등학교·2개 중학교로 확산…16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학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일반 학교까지 빠른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416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1408~1410번, 1412~1414번은 학원발 집단감염 지표환자 고등학생인 1326번(동구 10대)와 관련돼 있다.
이가운데 1408~1410, 1412·1413번은 학원강사인 1362번(40대 동구)의 지인으로 1326번과 연계돼 있고, 1414번도 1326번과 연관된 1377번(대덕구 10대)와 관련돼 있다. 이로써 1326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과 교사, 지인 등 3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416번은 집단감염이 이뤄진 전주 수정교회와 연관된 1367번(유성구 10대)의 지인이다. 교회관련 확진자는 33명째다.
방역당국은 특히,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감염된 것으로 보아 이미 4개 고등학교와 2개 중학교 등 학료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차감염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 한 고등학교엔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 668명, 교사 65명 등 733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중이다.
이 학원의 수강생은 420여명인데 학원강사가 있는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교실 이동과정서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들에 대해선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인근 유·초·중·고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16일 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구 지역 전체학원에 대해서도 16일 까지 휴원을 권고했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주변 및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개원을 선정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특별방역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에서 2자리 확진자가 일주일 이상 나온적이 거의 없어 시민들의 충격이 클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행사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416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1408~1410번, 1412~1414번은 학원발 집단감염 지표환자 고등학생인 1326번(동구 10대)와 관련돼 있다.
이가운데 1408~1410, 1412·1413번은 학원강사인 1362번(40대 동구)의 지인으로 1326번과 연계돼 있고, 1414번도 1326번과 연관된 1377번(대덕구 10대)와 관련돼 있다. 이로써 1326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과 교사, 지인 등 3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416번은 집단감염이 이뤄진 전주 수정교회와 연관된 1367번(유성구 10대)의 지인이다. 교회관련 확진자는 33명째다.
방역당국은 특히,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감염된 것으로 보아 이미 4개 고등학교와 2개 중학교 등 학료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차감염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 한 고등학교엔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 668명, 교사 65명 등 733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중이다.
이 학원의 수강생은 420여명인데 학원강사가 있는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교실 이동과정서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전시 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들에 대해선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인근 유·초·중·고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16일 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구 지역 전체학원에 대해서도 16일 까지 휴원을 권고했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주변 및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개원을 선정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특별방역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에서 2자리 확진자가 일주일 이상 나온적이 거의 없어 시민들의 충격이 클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행사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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