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 62만9877명 접종 대상
"15일까지 16개 접종 센터 추가 설치"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7개 예방접종 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1일 성동·중랑·성북·노원·은평·동작·송파구 등 7개 예방접종 센터에서 2400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1946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노인 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의 입소자·이용자·종사자(연령 무관)도 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 전 자치구의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62만9877명 중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45만393명으로 동의율 71.5%를 기록했다. 이날 접종하는 7개 구 대상자 동의율은 평균 74.8%다.
노인 시설 입소자·이용자·종사자는 3월30일 오후 5시 기준 1만7278명 중 1만4337명이 동의해 동의율 83%를 나타냈다. 7개 구 대상 평균 동의율은 91.5%로 집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시는 일반 시민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접근성과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예방접종 센터 1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25개 전 자치구에 접종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접종 대상자는 접종 전 건강 상태를 잘 살피시고, 예진 시 알레르기 등 정보를 자세히 알려 주시기 바란다.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성동·중랑·성북·노원·은평·동작·송파구 등 7개 예방접종 센터에서 2400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1946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노인 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의 입소자·이용자·종사자(연령 무관)도 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 전 자치구의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62만9877명 중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45만393명으로 동의율 71.5%를 기록했다. 이날 접종하는 7개 구 대상자 동의율은 평균 74.8%다.
노인 시설 입소자·이용자·종사자는 3월30일 오후 5시 기준 1만7278명 중 1만4337명이 동의해 동의율 83%를 나타냈다. 7개 구 대상 평균 동의율은 91.5%로 집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시는 일반 시민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접근성과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예방접종 센터 1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25개 전 자치구에 접종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접종 대상자는 접종 전 건강 상태를 잘 살피시고, 예진 시 알레르기 등 정보를 자세히 알려 주시기 바란다.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6일 접종을 시작해 14만158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자는 6227명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에서 2만2276명이 접종해 접종률 64.5%를 기록했다. 요양시설은 9547명이 접종 받아 접종률 46.2%를 나타냈다.
1차 대응 요원은 8088명이 접종해 접종률 75.1%를 기록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은 8만7909명이 접종했다. 접종률은 81.6%다.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의 경우 1차로 1만3576명(접종률 95.6%)이 접종했다. 2차 접종자는 6227명(접종률 43.8%)이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 24건이 늘어 162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자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중 99.2%는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박 국장은 "접종 후 2~3일 내 나타나는 경증 이상 반응은 바로 응급실로 가기보다는 해열 진통제 등을 드시고 쉬시면서 관찰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은 접종 후에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과 함께 계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에서 2만2276명이 접종해 접종률 64.5%를 기록했다. 요양시설은 9547명이 접종 받아 접종률 46.2%를 나타냈다.
1차 대응 요원은 8088명이 접종해 접종률 75.1%를 기록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은 8만7909명이 접종했다. 접종률은 81.6%다.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의 경우 1차로 1만3576명(접종률 95.6%)이 접종했다. 2차 접종자는 6227명(접종률 43.8%)이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 24건이 늘어 162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자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중 99.2%는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박 국장은 "접종 후 2~3일 내 나타나는 경증 이상 반응은 바로 응급실로 가기보다는 해열 진통제 등을 드시고 쉬시면서 관찰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은 접종 후에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과 함께 계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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