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박영선 21%p차…박형준-김영춘 29.5%p차
'차기 대선주자로 윤석열' 서울 46.4%, 부산 45.2%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김영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간 서울의 만 18세 이상 남녀 859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 46.3%, 박영선 후보 25.3%로 집계됐다.
오 후보와 박 후보간 격차는 2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시정 운영 능력'을 꼽은 응답이 23.9%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정책'도 13.3%였다.
'국정심판'을 꼽은 응답도 20.7%였다. 반면 '국정안정' 응답은 12.8%에 그쳤다.
같은 기관이 지난 22~23일 이틀간 부산의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29명을 대상으로 차기 부산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박형준 후보 58.8%, 김영춘 후보 2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9.5%포인트였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지난 22~23일 이틀간 서울의 만 18세 이상 남녀 859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 46.3%, 박영선 후보 25.3%로 집계됐다.
오 후보와 박 후보간 격차는 2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시정 운영 능력'을 꼽은 응답이 23.9%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정책'도 13.3%였다.
'국정심판'을 꼽은 응답도 20.7%였다. 반면 '국정안정' 응답은 12.8%에 그쳤다.
같은 기관이 지난 22~23일 이틀간 부산의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29명을 대상으로 차기 부산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박형준 후보 58.8%, 김영춘 후보 2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9.5%포인트였다.
아울러 서울과 부산에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서울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46.4%, 이재명 경기지사 17.4%,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9.9% 등의 순이었다.
부산에선 윤 전 총장 45.2%, 이 지사 18.8%, 이 위원장 10.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다. 부산의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